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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 미생물·유해인자 개수까지 감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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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 미생물·유해인자 개수까지 감지 가능

입력
2021.05.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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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미디어에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기 중 생물학적 유해인자를 감시·감지하여 대규모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에 관심이 높다.

최근 국내 벤처기업인 미디어에버(대표 마병인)가 실시간으로 공기 중 미생물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바이오파티클’ 검출 기술을 개발해 국내 첫 상용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기 중 부유 미생물인 바이오파티클을 검출하는 광학기술은 자외선을 활용한다. 미디어에버 기술진은 극미량의 형광 분리와 집광 기술로 미생물의 개수까지 셀 수 있는 소형화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주요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십년간의 고정밀 광학제품 개발 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 공간에서의 부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기존 공기 청정기 등 가전제품 제조에 활용하거나 공공기관에 설치하여 공기오염도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미생물에 의한 국가 재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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