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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민 안전보험 확대, 농기계 사고 보상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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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민 안전보험 확대, 농기계 사고 보상금 상향

입력
2021.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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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민 자연재해, 대중교통 및 농기계 사고 보험적용

예천읍 사가지 전경. 자료사진

예천읍 사가지 전경. 자료사진

경북 예천군은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상하는 '군민 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행한 군민 안전보험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과 등록 외국인이 별도 가입절차나 가입비 없이 피보험자로 혜택을 받는다. 다른 보험 가입 여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등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만원까지 보장된다.

올해부터는 농기계 사고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기계 사고 사망에 대한 보장금액을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군민 안전보험 시행 후 자연재해 사망 2건 2,000만원, 농기계 후유장해 2건 125만원, 농기계 사망 6건 5,000만원을 보상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 수습에 도움이 됐다.

각종 피해를 입은 군민은 관련 증빙자료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창구에 청구하면 검토 후 보험금 지급여부가 결정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장치이며, 다양한 제도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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