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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결혼설 왜? "과거 발언 조명→단독주택 매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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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결혼설 왜? "과거 발언 조명→단독주택 매입" [종합]

입력
2021.05.25 10:35
수정
2021.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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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한국일보 DB, 이다인 SNS 제공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한국일보 DB, 이다인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까지 제기되면서 이튿날까지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1인 기획사를 설립, 독자노선을 선포하며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열애설 관련,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고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강원도 속초에서 이승기가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이승기는 지인 모임에 이다인을 여자친구로 소개하고 이다인의 가족인 견미리와 이유비까지 만났다는 후문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BS '집사부일체'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BS '집사부일체' 제공

과거 발언들까지 화제 "결혼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

과거 발언들까지 재조명됐다. 이승기와 이다인 모두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 언급한 것이 화두에 올랐다. 이승기는 2018년 한 예능에서 "대화가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설레면서도 안정감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다인 역시 인터뷰를 통해 "대화가 잘 통하고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성도 비슷해야 한다"면서 "표현을 많이 해주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 이상형"이라 말했다.

이승기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 이승기는 "저는 (결혼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막연히 '언젠가는 하겠지'였는데, 이제는 진짜 제 나이가 혼자 살 건지, 결혼하는 삶을 살 건지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특히 이승기가 지난해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56억 3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회자되면서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17년간 함께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이승기가 '황제' 노선을 꾸준히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2004년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고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활약 중이다.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기도 한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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