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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코로나도 잊게 한 '흥행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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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코로나도 잊게 한 '흥행 비결'

입력
2021.05.25 09:55
수정
2021.05.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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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스코어
국내 흥행에 외신도 주목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120만 명을 돌파했다.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닝 스코어부터 남달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작품은 2,271개 스크린에서 관객 40만 312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코로나를 잊은 성적표"라는 말도 나올 정도다. 외신도 주목했다. 데드라인(Deadline), 스크린랜트(Screenrant) 등은 한국 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을 집중 조명했다.

탄탄한 팬덤의 힘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이상의 작전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난 2001년 처음 개봉한 뒤 20년간 전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처음으로 자동차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스케일도 커졌고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은 할리우드 간판 액션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오리지널 패밀리들이 모였고, '패스트&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2006)부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까지 시리즈 연출을 맡아 사랑 받은 저스틴 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이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웅장한 액션과 이국적 볼거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돋보이는 건 강력한 액션 시퀀스다. 탱크와 잠수함, 좀비카 체이싱 등 시그니처 액션과 무중력 고공액션 등이 쉼없이 펼쳐진다. 무중력 고공액션 장면은 4DX의 시그니처 효과인 모션 체어와 어우러지며 절벽을 함께 뛰어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짜릿함을 선사하는 카체이싱 장면이나 괴물 장갑차의 등장, 여성 파워가 돋보이는 액션 장면도 눈을 뗄 수 없는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태국과 영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를 오가며 촬영해 이국적 볼거리들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컷

국내 흥행에 대해 배우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극 중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의 동생 제이컵 토레토 역으로 열연을 펼친 존 시나는 영상을 통해 "엄청난 뉴스를 들었다. 한국이 전 세계 최초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개봉했는데 지금 박스오피스 1위까지 했다. 아직 못 본 분들은 꼭 극장에서 보라. 푹 빠지실 것"이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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