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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BTS, '기록소년단'이란 말 나올 정도"...빌보드 4관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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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BTS, '기록소년단'이란 말 나올 정도"...빌보드 4관왕 축하

입력
2021.05.25 07:20
수정
2021.05.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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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신복지 강원포럼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신복지 강원포럼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탄소년단(BTS)의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등극이 자랑스럽다"면서 "'기록소년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도전은 새로운 기록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고 축하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K팝만의 역사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과 팝음악의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서울의 거리에서,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 흥겨운 꿈을 꾸며 서로 연결돼 간다"고 썼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탓에 해외여행이 어렵지만, 세계의 청년들은 삶의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교감하며 이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로 빌보드 현장 공연이 아닌 한국에서 이루어졌으나, 세계가 BTS의 음악으로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BT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을 수상했다.

이번 4관왕은 지난 2019년 같은 시상식에서 기록한 2관왕을 뛰어넘은 자체 최다 수상이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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