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티저 영상 속에는 '국제부부' MC 사전 미팅에서 결혼관을 밝히는 김희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저조차도 결혼 생각이 아예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외국인 아내들이 국경을 넘은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국제 부부의 리얼한 K-라이프가 펼쳐지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경을 넘은 국제부부의 '선 넘은' 로맨스가 공개된 후에는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흠뻑 빠져들었다.
한국 남편들에게 제대로 감정이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늦은 밤 남사친과 만남을 가진 프랑스 아내 메간의 밀착 카메라가 보이자, 분노한 김희철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내로남불 알아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국제부부'의 제작진은 "티저에서 보인 것처럼 국제부부 사이에서 생기는 문화 갈등 중 하나인 '남사친, 여사친과 어디까지 가능?'이라는 주제로 스튜디오에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과연 그 난상 토론의 결말이 어떨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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