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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전, 대통령·여당 지지율 모두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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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전, 대통령·여당 지지율 모두 소강상태

입력
2021.05.24 14:30
수정
2021.05.24 15:07
0 0

정상회담 전 TBS-KSOI 조사에서 소폭 상승
국정 긍정평가 37.2%, 여당 지지율 30.9%
반면 리얼미터 조사에선 모두 소폭 하락
국정 긍정평가 34.9%, 여당 지지율 29.7%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려 김현수 공군 15비행단장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려 김현수 공군 15비행단장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모두 소폭 상승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2%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58.6%였다.

지역·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41.8%)지역에서 전주 대비 10.7%포인트 상승했고, 20대(27.3%)에서는 9.7%포인트 하락했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셋째 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셋째 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셋째 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셋째 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도 0.9%포인트 소폭 상승해 30.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2%포인트 하락한 29.6%였다. 이어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4.2% 순이었다.

지역·연령·직업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36.1%)에서 9.1%포인트, 40대(45.6%)에서 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48%)에서는 10.3%포인트, 30대(25.1%)에서는 9.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32.5%)과 대전·세종·충청(30.4%)에서 각각 15.7%포인트, 9.4%포인트 하락했다. 40대(15.8%)에서도 1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학생(38.7%)과 20대(31.9%)에서는 각각 13.5%포인트, 9.5%포인트 지지도가 상승했다.

리얼미터의 5월 3주 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리얼미터의 5월 3주 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반면, 리얼미터가 17~21일(19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에게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34.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1%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지역·연령별로 보면 호남권에서 전주 대비 7.6%포인트 부정 평가가 늘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7%포인트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부정 평가가 5.4%포인트 늘어난 반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2%포인트 늘었다.

리얼미터 5월 3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리얼미터 5월 3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민주당 지지도도 소폭(0.2%포인트) 하락한 29.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상승한 35.9%로 10주 연속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4% 순이었다.

지역·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호남권(9.4%포인트)과 50대(7.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3.3%포인트)과 70대 이상(15.1%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민주당은 인천경기(2.7%포인트)와 40대(3.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호남권(1.9%포인트)과 70대 이상(5.1%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TBS-KSOI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이고,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에 오차범위는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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