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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문경도 '5인이상 집합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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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문경도 '5인이상 집합금지' 해제

입력
2021.05.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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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12개 군에 이어 24일부터 확대 실시

경북도 방역요원들이 관내 한 사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방역요원들이 관내 한 사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 등을 골자로 하는 새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확대적용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영주 문경시이다. 기존의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12개 군과 함께 이들 지역에선 5인 이상 집합금지에서 제외된다.
새 사회적거리두기는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12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들 지역에선 지난 26일간 총 2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1명에도 못 미친다. 지난 7일 청송군 주왕산면에서 수도권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한 9명을 제외하면 안정세를 유지한 셈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미실시 11개 시군에 확대적용을 검토한 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안정세를 보이는 영주 문경시에 24일 0시부터 확대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달간 영주시는 하루 평균 0.4명, 문경은 0.2명 발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 사회적거리두기 시범실시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영주 문경시의 확대실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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