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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라이빙에 대한 야심, 그리고 280마력의 성능…현대자동차 코나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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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라이빙에 대한 야심, 그리고 280마력의 성능…현대자동차 코나 N

입력
2021.05.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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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80마력의 심장과 드라이빙을 위해 조율된 '코나 N'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280마력의 심장과 드라이빙을 위해 조율된 '코나 N'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N 디비전’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N 디비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존재는 컴팩트 SUV, 코나를 기반으로 개발된 ‘코나 N’으로 지금까지의 N 모델들이 그런 것처럼 대담하고 강렬하게 연출된 외형과 드라이빙에 대한 여러 발전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과연 현대자동차 코나 N은 어떤 차량일까?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대담하게 피어난 코나 N

현대자동차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코나 N의 체격은 그 기반이 되는 코나와 유사하다. 실제 코나 N의 전장은 4,215mm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00mm와 1,550mm(루프랙: 1,565mm)이다. 덧붙여 휠베이스는 2,600mm이다.

다만 외형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제시한다. 실제 현대자동차는 N 디비전 최초의 SUV 모델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외형 곳곳에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량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N 특유의 붉은색 디테일이 더해진 전용의 바디킷을 통해 한층 강렬하고 대담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여기에 네 바퀴에는 19인치 크기의 N 전용 알로이 휠 및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장착해 운동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후면 역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제시하며 붉은색 하이라이트가 더해진 바디킷, 그리고 대구경 머플러 팁 등이 더해져 ‘스포티한 SUV’의 매력에 방점을 찍는다. 참고로 워낙 날렵한 형태 덕분에 코나 N은 전고를 높인 해치백을 보는 기분을 자아낸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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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감성을 더한 실내 공간

코나 N의 실내 공간의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코나와 동일한 모습이다. 그러나 고성능 모델에 대한 보다 명확한 존재감을 위해 ‘코나 N’만의 여러 디테일이 곳곳에 더해져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실제 N 디비전을 위한 전용의 버튼을 적용한 N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더할 뿐 아니라 기어 시프트 레버 및 각 종 요소에 N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더해져 역동성을 한층 과시한다 이외에도 드라이빙의 집중도를 높이는 싱글 클러스터 그래픽을 더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를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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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특히 디지털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유온과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기하여 트랙 및 스포츠 주행 중 차량의 상태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N 전용의 테마 및 기능 등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스웨이드 소재와 사이드 볼스터의 볼륨을 한층 강조한 N 전용의 스포츠 시트를 더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의 몸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해 ‘드라이빙의 한계’를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컴팩트 SUV의 매력과 N 디비전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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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마력의 심장을 품은 코나 N

코나 N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단연 한층 강력해진 심장에 있다.

최고 출력 280마력과 40.0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0L T-GDI 엔진이 보닛 아래에 자리한다. 코나 N의 심장은 이전의 N 모델에 사용된 엔진보다 더욱 큰 터빈 사양과 실린더 및 블록 형상 개선으로 더욱 강한 힘을 내는 것이다.

여기에 8단 DCT를 적용해 보다 경쾌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덧붙여 N 그린 쉬프트(NGS) 를 작동시켜 최대 290마력에 이르는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나 N이 가진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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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성을 통해 코나 N은 런치 컨트롤의 효과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5.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췄다. 게다가 최고 속도 역시 240km/h에 이르며 스포츠 드라이빙은 물론 트랙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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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을 위해 구성된 요소들

현대자동차는 코나 N을 위해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코너 공략 시 최적의 토크 배분을 지원하는 e-LSD를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주행 성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기본적으로 더해져 언제든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최적의 셋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햇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특히 코나 N에는 ‘랩 타임 측정’ 및 주행 데이터를 기록, 확인할 수 있는 ‘N 트랙 맵(N Track Map)’ 등이 더해져 트랙 위에서의 기량 발전에도 큰 도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과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등의 기능은 물론이고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 더해져 차량 가치를 한층 높인다.

현대자동차 코나 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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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코나 N 공개에 대해 “N 디비전은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 차량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증명하는 존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목을 끄는 N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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