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가 희토류와 자석을 사용하지 않는 초고효율의 전기 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및 기술 업체인 ‘말레(MAHLE)’가 희토류와 자석 없이 뛰어난 효율을 제시하는 전기 모터를 개발했다.
말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전기 모터를 개발했음을 밝혔다. 특히 최근 공급난을 겪고 있는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아 ‘소재에 대한 구속’ 그리고 ‘원자재 가격 변동에 의한 불안정성’에서 탈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전기 모터는 유도식 및 비접촉식 방식으로 구성된 덕분에 모터 구조 및 작동에 따른 마모를 최소로 줄일 뿐 아니라 고속 작동 시의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말레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 모터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95%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96% 이상의 효율도 구현할 수 있어 포뮬러 e 레이스카와 동등한 수준의 기술 집적도를 자랑한다.

말레, 희토류와 자석 없는 전기 모터 개발
말레는 새로운 전기 모터의 구체적인 제원과 출력, 그리고 가격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승용 차량은 물론이고 큰 체격과 강력한 힘을 요구하는 ‘상용차’ 부분에서도 뛰어난 매력을 제시할 것이라 자신했다.
말레의 기업 연구 및 선행 기술 담당 부사장인 마틴 베르거 박사(Dr. Martin Berger)는 “자석과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 모터는 구조적인 특징 및 소재 등에 있어서 획기적인 매력을 제시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틴 베르거 박사는 “말레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통해 전기차 및 전동화 차량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 및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해 우수한 효율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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