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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접종 20일 만에 50대 요양원장 숨져… "백신 연관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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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접종 20일 만에 50대 요양원장 숨져… "백신 연관성 조사"

입력
2021.05.21 16:48
수정
2021.05.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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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이달 초 백신 접종
보름 뒤 호흡곤란 등 입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왼쪽 사진)과 화이자 백신(오른쪽 사진)의 접종 준비 모습.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왼쪽 사진)과 화이자 백신(오른쪽 사진)의 접종 준비 모습.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접종 20일 만에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강원도와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요양원장인 A(51)씨가 전날 오전 춘천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AZ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난 그는 16일 오한과 호흡곤란, 두드러기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씨는 응급실에 온 뒤 불과 이틀 만에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지자 당국은 AZ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도내에서 보고된 사망 사례는 모두 9건이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5명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AZ 접종자 가운데 4명이 숨졌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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