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우 여운계의 12주기가 돌아왔다.
고인은 지난 2009년 5월 22일 향년 6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생전 힘겨운 폐암 투병을 이어왔던 고인은 신장암에 걸려 세 달간 투병 생활을 거친 뒤 방송에 복귀해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하지만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며 재차 투병을 이어가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특히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연기 활동을 이어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유작은 KBS2 아침드라마 '장화 홍련'으로, 고인은 끝내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급성 폐렴을 이유로 중도 하차한 뒤 암 치료를 이어가다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고인은 'KBS 2009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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