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민주당 지지율 함께 올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민주당 지지율 함께 올랐다

입력
2021.05.21 12:30
수정
2021.05.21 14:01
0 0

한국갤럽 5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34%, 민주당 지지율 32%
각각 전주 대비 2%포인트, 4%포인트 상승
국민 50% "코로나19 대응 잘해"...전달 대비 7%P?↑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 절반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 50%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43%) 조사에 비해 7%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달의 49%에 비해 8%포인트 감소한 41%로 조사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던 지난해 5월 85%까지 상승했다가, 2차 확산기(지난해 8~11월)에 60, 70%대, 3차 확산기 초입이었던 지난해 12월부터는 50%대로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달 1년 2개월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긍정률이 크게 하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이달 들어 긍정적인 답변이 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난달 긍정률이 29%에서 8%까지 떨어졌다가 이번달에는 18%로 상승했다. 무당층도 같은 기간 46%에서 35%로 떨어졌던 긍정률이 43%로 올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방역 및 확산 억제'(23%)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대다수(46%)는 '백신 확보 및 공급 문제'를 들었다.

한국갤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조사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조사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3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해 58%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의 32%가 '코로나19 대처'를 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10%, '외교·국제 관계' 4% 순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의 30%는 '부동산 정책'을 문제 삼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0%, '코로나19 대처 미흡' 9% 순이었고, '인사 문제'와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 각각 5%였다.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한 주 만에 4%포인트 상승, 32%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해 지지도가 각각 26%, 5%였다. 그외 정당의 지지도 총합은 1%, 무당층은 30%였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40대(42%)에서, 국민의힘은 60대 이상(38%)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무당층 비율은 20대(51%)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