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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봉태규X윤종훈, 권력다툼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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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봉태규X윤종훈, 권력다툼 휘말렸다

입력
2021.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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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봉태규와 윤종훈이 위기에 봉착했다. SBS '펜트하우스' 제공

'펜트하우스3' 봉태규와 윤종훈이 위기에 봉착했다. SBS '펜트하우스' 제공

‘펜트하우스3’ 봉태규와 윤종훈의 권력다툼 현장이 공개됐다.

6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 시즌 1, 2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시청률, 조회수, 화제성을 싹쓸이하는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극중 같은 감방에 수감된 이규진(봉태규)과 하윤철(윤종훈)이 잔뜩 놀란 표정으로 누군가를 향해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감방 안 화장실에서 조폭과 맞닥뜨린 이규진은 한껏 겁먹은 표정을 내비치면서 ‘찌질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낸다.

반면 하윤철은 더욱 날카로워진 인상과 온기가 전혀 없는 눈빛으로 강한 복수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어 나란히 선 두 사람은 바닥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고 이내 누군가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쏟아낸다. 과연 두 사람이 구치소 속 권력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수감생활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봉태규와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시즌 1, 2에서 변화무쌍한 인물의 감정과 환경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터. ‘펜트하우스3’ 속 이규진과 하윤철의 상황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장면에서는 촬영 중간중간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미소를 보이다가도, 이내 인물에 오롯이 빠져들면서 이규진과 하윤철을 완벽 소환했다. 여기에 각자 개성을 담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더하면서, 극중 인물의 상황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봉태규와 윤종훈은 유쾌함과 진지함의 균형이 완벽한, 특유의 매력이 있는 배우들”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 위기를 맞은 이규진과 하윤철이 어떠한 방법으로 수감생활을 버텨나가게 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6월 4일에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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