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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환희, 류수영 주변인들에 접근…김도훈과 교제 시작

입력
2021.05.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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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가 MBC '목표가 생겼다'에서 류수영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근했다. 방송 캡처

김환희가 MBC '목표가 생겼다'에서 류수영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근했다. 방송 캡처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와 김도훈이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서는 소현(김환희)이 재영(류수영)의 행복을 망치기 위해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근했다.

이날 방송은 재영이 챙겨준 숙취해소제를 발견하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소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소현은 집이 불타버린 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변하기 시작하는 엄마 유미(이영진)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됐다. 유미의 삶 또한 과거의 사건 이후 점점 망가져갔다. 집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것이 탄로나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소현은 현재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빠 재영을 용서할 수 없었다. 재영의 인생을 망치겠다고 다짐한 소현은 그의 행복을 없앨 방법을 궁리하던 중 윤호(김도훈)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소현은 자신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윤호는 수줍은 표정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사귀기로 한 소현과 윤호 사이에서는 온도 차가 느껴졌다.

소현은 목적을 위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를 보던 중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집에 초대해 달라고 하는 등 재영과 교제 중인 복희(이진희)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소현은 복희와 윤호의 할머니에게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윤호의 할머니는 수상해 보이는 소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딸 소현과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유미는 결국 재영에게 연락을 취했다. 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유미는 소현이 집을 나간 사실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유미를 만나고 돌아온 재영은 소현과 윤호에게 또래 애들이 가출하면 어디로 가는지 물었다. 이는 소현의 진짜 정체를 모르고 있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재영을 통해 엄마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소현은 집으로 향했다. 여전히 집 안에는 술병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소현은 변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실망했다.

소현의 휴대폰이 울리고, 윤호가 다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소현은 윤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편 '목표가 생겼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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