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적'이 개봉 무기한 연기를 알렸다.
20일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 관계자는 본지에 "6월 개봉이 연기됐다. 현재 개봉일에 대해 조정 중"이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당초 '기적'는 6월, 극장 개봉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를 전하게 됐다.
개봉 연기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길어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객들의 극장 기피 현상이 짙어지며 '기적' 측은 개봉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주연들의 홍보 프로모션 일정 역시 전체적으로 연기된다. 개봉 시기가 조율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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