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아파트관리 컨설팅' 확대

연중 신청 가능토록 개선
"효율적 맞춤형 관리운영방식 제시"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아파트관리 컨설팅 서비스분야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파트관리 컨설팅은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기술자 등 전문가들로 전문 컨설팅반을 구성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 운영 방식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소방공무원과 공동체협력 지원가를 추가해 기존보다 확대 운영한다.

컨설팅은 관리행정, 회계, 시설행정 3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하며 아파트 관리 법령 적합 여부, 자금지출 규정 적합 여부와 공사와 용역 시행 방식에 대한 단지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공동체협력 지원가를 통해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 구성원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방식의 공동체활성화 분야도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아파트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 편의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컨설팅 신청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가 실시하는 아파트관리 컨설팅을 통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아파트 단지별 맞춤식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