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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왕자방탄짱'하고 싶었다"... 성시경, 돌연 사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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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왕자방탄짱'하고 싶었다"...성시경, 돌연 사랑 고백

입력
2021.05.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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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에스케이재원 제공

가수 성시경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에스케이재원 제공


가수 성시경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성시경은 20일 오전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8집 'ㅅ(시옷)'은 성시경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공과 다채로운 감정의 색을 담은 앨범이다. 그는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우리의 일상 속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 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여냈다.

이날 성시경은 "원래 이 곡은 '왕자방탄짱'이라는 제목으로 하고 싶었다"라며 "이제 방탄소년단이 '버터'라는 곡으로 컴백을 하니까 제가 만약에 2위를 하게 되면 방탄의 '버터', '왕자 방탄짱'이라는 제목이 연달아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겠나"라는 농담을 건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성시경은 새 타이틀곡을 통해 다시 한번 댄스에 도전하며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곧 춤추는 영상이 공개될텐데 '역시 끝내주는구만'이 아니라 '역시 한계가 있구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웃으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그래도 저는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드러내 베일을 벗을 성시경 표 댄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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