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서울사옥 1층 로비에 위치한 대치 갤러리에서 송형노 작가의 'With LOVE'를 다음 달 18일까지 개최한다.
'With LOVE'는 송형노 작가의 개인전으로 약 2m에 달하는 입체 구조물 ‘LOVE’ 포토존과 판화,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로 완성한 ‘담장 위의 올리비아’ 시리즈까지 총 18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담장 위의 올리비아’는 송형노 작가의 어린 딸이 즐겨 보던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시리즈 작품이다. 작가는 ‘돼지’ 해에 태어난 딸의 영어 이름 ‘올리비아’를 모티브로 한 작품에 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활용해 우화적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들은 보는 이에게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KT&G 대치 갤러리는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을 콘셉트로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잠시나마 정서적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전시들을 개최해 왔다. 인근 직장인들을 비롯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무료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가 될 이번 전시 기간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에 작가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아트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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