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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설운도, 부부싸움이 가져온 뜻밖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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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설운도, 부부싸움이 가져온 뜻밖의 효과

입력
2021.05.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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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더 트롯쇼' 프리미엄에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SBS미디어넷 제공

설운도가 '더 트롯쇼' 프리미엄에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SBS미디어넷 제공

가수 설운도가 부부싸움 후 아내와의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FiL '더 트롯쇼' 프리미엄은 설운도 편으로 꾸며진다.

설운도의 애제자로 알려진 조정민 진해성 김용빈 민수현은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 여자 여자' '쌈바의 여인' '갈매기 사랑' '사랑이 이런건가요'의 공통점 맞히기에 도전한다. 진해성은 두 번의 도전 끝에 "설운도 작곡, 아내분 작사"라고 답을 말한다. 설운도 부부는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함께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설운도는 부부싸움을 계기로 아내와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과거 설운도의 아내는 작은 말다툼 후 답답한 마음을 글로 남겨뒀다. 설운도는 아내가 잠든 사이 그 글을 읽었다.

설운도는 미안한 마음에 아내가 쓴 글로 곡을 만들어서 선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여자 여자 여자'다. 게스트로 출연한 후배 가수들은 로맨틱한 사연에 감동한다.

설운도 편으로 꾸며지는 '더 트롯쇼' 프리미엄은 이날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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