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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6년 만 해체… "각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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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6년 만 해체… "각자의 길로"

입력
2021.05.18 13:15
수정
2021.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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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감사를 덧붙였다.

끝으로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1월 데뷔한 뒤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소속사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에 인수합병되며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약했으며, '회'(回) 시리즈 앨범을 통해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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