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슬픔 속 영면에 든다.
고 제이윤의 발인식은 18일 오전 6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은 벽제승화원에 안치된다.
제이윤은 앞서 지난 13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는 해외에 체류 중이었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당초 장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고 16·17일 양일간 조문을 받았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팀을 재편하고 애절한 발라드로 각종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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