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가족 여행을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출연진이 케이블카를 탔다.
박원숙은 풍경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우리가 앞만 보고 왔지 않으냐. 뒤로 펼쳐진 길을 보니 인생이 떠오른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모두 겪었다. 인생도 별 거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난 그런 게 없었다. 내 죄 때문이다. 가정이 깨져서 가족 여행을 못 간 거다. 일을 끝없이 했다. 지겨울 정도로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이 "그래도 일이 좋아서 했다"고 덧붙이자, 혜은이는 "그리 나쁘진 않았네"라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혜은이의 말을 듣고 노래를 흥얼거리더니 "그 시간들을 햇살이 보듬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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