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출연진이 차를 타고 가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은 강원도에서 광고 촬영을 하던 중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광고용 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 난관과 충돌했는데 피까지 났다. 병원이 없어서 동물병원에 갔다. 그때가 1980년대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의사 선생님이 '사람 치료는 해본 경험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 내가 '머리를 다 깎으면 안 돼요'라고 했다. 선생님이 잘 꿰매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청은 "붕대를 감고 모자를 쓴 채 촬영을 계속했다. 날 치료해 주셨던 수의사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