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높은 명성, 그리고 다양한 리그 및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란투리스모가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에 채택되었다.
최근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공식 발표를 통해 코로나 19(COVID 19)의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야외 및 모임 등이 금지된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IOC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며 온라인 플랫폼과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을 기반으로 펼쳐진다.
IOC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는 오는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쿄 올림픽’의 사전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함이며 보다 젊은이들의 참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IOC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는 총 다섯 개 종목으로 마련되었으며 모터스포츠, 야구, 사이클, 조정, 그리고 요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파워풀 프로 베이스볼 2020(야구)’과 ‘즈위프트(사이클)’, ‘버추얼 레가타(요트)’ 등이 선정되었고 모터스포츠 부분에서는 그란투리스모가 선정되었다.
IOC는 각 게임과 실제 스포츠의 연계를 위해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WBSC), 국제사이클연맹(UCI) 등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를 총괄하는 FIA(국제 자동차 연맹) 등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그란투리스모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는 향후 구체적인 운영 및 대회 규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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