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들여 300톤 급 내년 말 운항
충남도가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병원선을 새로 건조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된 병원선 충남501호에서 ‘노후 병원선의 대체 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새 병원선 설계용역을 맡은 극동선박설계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 3월 주요장비선정위원회와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수정 사항과 일정에 대해 이날 설명했다.
도는 병원선 건조를 위해 120억 원(설계비 제외)을 투입, 내년 말까지 건조를 마칠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현장 중간보고회에서 선박 설계 담당자 및 선박 운영 실무진이 제시한 의견을 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병원선이 건조되면 20년간 도서주민 진료사업 최전선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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