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13일 ‘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 및 버추얼 전시회를 이날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해양에너지, 스마트선박 보급, 해양 환경문제 해결방안 등 8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온라인 관람은 행사 홈페이지(kaosts.org)에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관련 기술들을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버추얼 컨벤션 센터를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해양 에너지 및 그린 수소, 해양 쓰레기 저감 및 수거 기술, 친환경 스마트 선박과 자율운항선박, 해양관련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한 워크숍과 관련 업체들의 전시내용을 볼 수 있다. 또 관련업체들의 채용 상담회와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 발표회도 이 곳에서 열린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1999년 국내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6개 학회 등 관련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됐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부근 부산대 교수는 “사람과 바다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국내 해양과학기술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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