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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융합 실무형 리더 양성 교육혁신"

입력
2021.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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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과 외국대학과 복수학위 추진
든든한 장학제도 학생 버팀목 역할

‘거꾸로 수업’, ‘뒤바뀐 수업’이라는 의미의 맞춤식 플립 러닝 수업 모습. 남서울대 제공

‘거꾸로 수업’, ‘뒤바뀐 수업’이라는 의미의 맞춤식 플립 러닝 수업 모습.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합 실무형 리더'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핵심 정책을 담은 것이 '2024Ⅱ 뉴비전'이다. 이에 따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일부 학과는 첨단시대에 맞게 재편했다. 정보통신공학과는 지능정보통신공학과로, 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국제유통학과는 유통마케팅학과로 각각 변경했다.

국내 최초 유통 관련 학과로 설립한 유통마케팅학과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소통 능력을 지닌 글로벌 유통전문가로 양성 중이다.

교육 과정은 ‘창의융합 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에 ‘거꾸로 수업’, ‘뒤바뀐 수업’이라는 의미의 맞춤식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적용, 시행하고 있다.

남서울대 학위와 외국 유명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의 7개 대학과 복수학위 운영 협정을 맺었다.

물리치료학과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AUT(오클랜드공대) 물리치료학과와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취득이 가능한 복수 학위를 체결했다. 이 학위를 따면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국제대학원은 국내 최초 ‘IBDP 교사양성과정’ 인증 대학원이다. 국내 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이 과정을 이수하면 전 세계 5,000여개의 IB(국제교육재단)회원 학교에 취업할 수 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 온 남서울대는 NCS특별반을 새롭게 도입, 지역 공공기관의 인재 채용에 대비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취업률 100%를 목표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4년 전 과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N+ Career Job’이 핵심이다. ‘N+핵심 인재 취업 특별반' '진로?취업 캠프' '글로벌 현장학습'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책도 운영 중이다.

든든한 장학제도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N+마일리지 장학 제도’는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의 다양한 개인 능력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제도.

학점, 외국어, 자격증 취득 등 취업경력 개발 프로그램 참가 실적을 기준으로 7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승용 총장은 "융합 실무형 리더 양성을 위해 '많이 아는 교육'에서 '일 잘하는 교육'으로 학사 구조를 개편했다"며 "진행중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모든 학과가 외국대학과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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