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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축 법어 "코로나 계기로 자연과 인간의 밀접성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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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축 법어 "코로나 계기로 자연과 인간의 밀접성 깨달아야"

입력
2021.05.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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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가 올해(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12일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진제 법원 대종사는 “온 지구촌이 거년(去年)부터 코로나 질병으로 죽음의 공포와 고통 속에 빠져있다"면서 "이는 ‘인간우월적 사고(思考)’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고 생태계를 파괴한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서 대종사는 또 “자연과 인류(人類)는 상생(相生)하는 존재"라면서 "이 자연은 우리의 조상들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보존하기를 기원(祈願)하며 물려준 것이며, 또한 우리도 미래의 후손에게 온전(穩全)하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코로나 질병으로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는 계기(契機)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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