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국동임시별관청사 근무 직원 180여 명을 비롯해 본청, 읍면동 등 2,300여 명을 전수 검사했다.
검사 결과 국동청사 근무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3명이 전날 확진된 50대 직원과 연관성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국동청사를 11일 임시 폐쇄했으나 무기한 연장했다.
여수에서는 12일 3명을 포함해 2일부터 유흥업소, 요양병원 관련 등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흥업소 관련 31명, 요양병원 관련 14명, 마사지업소 관련 4명, 건설현장 2명, 해외입국자 1명,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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