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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조세호, 20년간 이어진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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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조세호, 20년간 이어진 '특별한 인연'

입력
2021.05.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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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과 조세호.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남희석과 조세호.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오랜 인연을 이어간다.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12일 오전 "남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오래 만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남희석 조세호의 전 소속사인 A9미디어 전상균 대표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두 사람은 전 대표와 10년을 함께하게 됐다. 전상균 대표는 "끝까지 함께한다는 자세로 회사 내 별도의 직위를 부여하고,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과 개인들이 희망하는 후배 양성 사업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남희석과 조세호의 인연도 남다르다. 남희석은 조세호가 지난 2001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재능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지원해왔다. 데뷔 초 조세호의 예명이었던 '양배추'도 남희석이 지어줬을 만큼 각별한 사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두 사람은 데뷔 직후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매니지먼트와 예능 및 드라마 제작 등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방송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배우 고우리 신고은 등 다양한 스타들이 소속돼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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