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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화 한 통에 예능 스튜디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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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화 한 통에 예능 스튜디오 발칵

입력
2021.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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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영웅과 전화 연결을 한 송중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비디오스타' 김영웅과 전화 연결을 한 송중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배우 송중기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웅을 지원 사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해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드라마 '빈센조'로 사랑 받은 김영웅은 "지난주에 촬영이 끝났다. 집에서 설거지하고 청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왠지 정이 가는 사람으로 박나래를 꼽으며 "딸 이름이 김나래다. 중2다. 내색을 하진 않지만 본방사수를 했다. 뜬금없이 톡을 해서 '친구들이 잘 보고 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영웅은 송중기와의 전화연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송중기의 "안녕하세요" 인사에 MC들과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반가워했다.

그는 "김영웅은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에 "녹화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죠? 30분이요? 점점 더 말씀 나눠보시면 저 아니어도 분량 충분히 나올 분이십니다. 너무 매력이 많은 형"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재밌는 거 언제 나오냐"고 묻자 송중기는 "녹화 한 7시간 하면"이라고 답하며 재치를 드러냈다.

또한 송중기는 "'비디오스타'는 원래 슈퍼스타 분들만 섭외하시는 곳 아닌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형이 '비디오스타' 출연 관련해 '빈센조' 식구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다같이 박수를 쳤다. 영웅이 형이 예능을 하신다고해서 다들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다"라고 전했다.

김영웅은 "헤이 빈(빈센조), 사실 이런 부탁하기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 고맙다"라며 송중기를 향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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