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섭.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배우 이정섭이 위암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정섭은 지난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정섭에게 "2015년 당시 위암 투병 중이셨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정섭은 "과거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일주일 뒤 전화로 위암 말기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게 마지막 방송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방송을 마치고 위암 수술을 했다"며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중에 다시 정밀 검사를 했더니 말기가 아니라 1기 초기로 재진단됐다"며 "암도 밑으로 자리잡아서 4분의 1을 남기고 다 잘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정섭은 수술 후에 저혈당 쇼크로 119에 세 번 실려 갔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정섭은 지난 1997년 KBS '이정섭의 요리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