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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1.05.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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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도시민 5명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지난 10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지난 10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5명은 올해 7월까지 귀촌형 마을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교육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방, 선진농가 방문 등을 체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을 하기 전에 미리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과 농촌생활 체험을 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귀농귀촌 희망자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도가 오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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