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0일 제3대 이사장에 이용표 전 서울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공단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안전·예방·기술·사람·협력 중심의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강기 사고와 고장은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완벽해야 안전이 보장됐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성·소통·상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그는 진주고, 국립경찰대를 졸업하고 1987년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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