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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독일 건축가 헬무트 얀, 교통사고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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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독일 건축가 헬무트 얀, 교통사고로 별세

입력
2021.05.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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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한 독일의 건축가 헬무트 얀. 게티이미지뱅크

별세한 독일의 건축가 헬무트 얀. 게티이미지뱅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로 꼽히는 독일 출신 유명 건축가 헬무트 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얀은 전날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 캠프턴힐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두 대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1940년 독일 치른도르프에서 태어난 그는 뮌헨공대를 졸업하고 1966년 미국 시카고로 건너갔다. 일리노이공대에서 전설적인 건축가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이듬해 건축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인 '매코믹 플레이스', 오헤어국제공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본부 '존 에드거 후버 빌딩' 등을 설계했다. 특히 1985년 지은 17층짜리 통유리 건물 '톰슨센터'가 유명하다. 독일 베를린의 랜드마크 소니센터,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등 세계 무대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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