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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희생자 추모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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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희생자 추모재 봉행

입력
2021.05.10 11:46
수정
2021.05.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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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앞줄 왼쪽 두번째), 원불교 오도철(오른쪽 두번째)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등 7대종단(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기타 민족종교) 대표자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을 찾아 고(故) 정진석 추기경을 조문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는 염수정 추기경,오른쪽은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 뉴시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앞줄 왼쪽 두번째), 원불교 오도철(오른쪽 두번째)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등 7대종단(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기타 민족종교) 대표자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을 찾아 고(故) 정진석 추기경을 조문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는 염수정 추기경,오른쪽은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 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재를 봉행한다. 이번 추모재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10일 사노위에 따르면 추모재는 13일 오후 2시 30분 종로구 법련사에서 열린다. 사노위는 "추모기도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자리이며,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인 민주, 정의, 인권이 올바르게 발현되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노위는 "더불어 광주 5·18 민주화운동 때처럼 군부 쿠데타로 살생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도 더 이상 희생이 없이 하루 빨리 민주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고자 한다"면서 "발포명령을 비롯한 참혹한 학살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행방불명자들의 유해도 가족의 품으로 하루속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광주영령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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