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사 임플란트 케이스, 블록으로 제작해 나눔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4일 지역의 임플란트 제작 기업과 연계, 기업이 고안한 장난감 블록을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 블록은 임플란트 재료를 포장하는 케이스를 장난감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한 임플란트 제작 기업이 기부했다.
블록 기증식에는 윤준수 대구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양경란 메가젠임플란트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에 사용된 블록은 치과에서 사용한 임플란트 케이스를 수거해 살균 소독한 후 어린이 장난감 블록으로 탈바꿈시킨 제품이다.
윤 회장은 "좋은 취지라는 생각이 들어 MOU를 체결을 추진했다"며 "관련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사는 대구에 뿌리를 둔 임플란트제작 기업으로 전국에 기반을 두고 치과재료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장난감 블록 사업은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며 "국내의 호응이 큰 만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기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