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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가딘가' 딘딘, 어버이날 선물은 자동차 "무리해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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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가딘가' 딘딘, 어버이날 선물은 자동차 "무리해서 구입"

입력
2021.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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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부모님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딘딘 유튜브 화면 캡처

딘딘이 부모님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딘딘 유튜브 화면 캡처

래퍼 딘딘이 부모님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지난 7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는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딘딘의 모습이 담겼다. 선물의 정체는 자동차였다. 딘딘은 "부모님의 10년 넘은 차에서 소음이 나더라. 30만km를 탔다. 아버지가 연세가 있으셔서 위험하실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버이날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그래서 무리를 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면, 혹은 결혼을 꿈꾸고 있었다면 이 지출을 못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새 차를 본 딘딘의 어머니는 "가슴 떨려서 못 탈 듯하다"며 기뻐했다. "생각이 많아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딘딘은 "이제 선물은 없을 거다. 설날, 추석, 어버이날 용돈을 끌어모아서 일시불로 효도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의 아버지는 "(선물이) 하나 남았다. 손주를 안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딘딘은 "만나는 여자가 없으니까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딘딘의 아버지는 "(선물을 받아서) 눈물이 날 만큼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딘딘은 "나중에 다른 차로 또 바꿔줄 수 있다면 좋겠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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