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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20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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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20억원 신고

입력
2021.05.07 21:57
수정
2021.05.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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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총 19억9,300만 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검찰개혁 정착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7일 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9억9,000만 원 상당의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와 171만 원의 전남 영광군 땅을 신고했다. 2011년식 그랜저 승용차(709만 원)와 은행·보험 예금 5억6,718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 예금은 1억8,667만 원이다. 29세의 장남은 경기 의왕시 전세아파트 보증금 3억6,500만 원과 2020년식 니로 자동차, 은행빚 1억5,000만 원 등 총 2억3,977만 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3년간 복무 후 1994년 전역했다. 장남은 201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는 26년간 검사와 법무부 차관으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정의감과 열정으로 민생 범죄를 근절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검사 본연의 업무에 매진했다"며 "검찰개혁의 제도적·실질적 정착,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 대응, 인권옹호기관으로서의 검찰 역할 재확립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찰총장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 내인 오는 26일까지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성택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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