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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카로드' 한보름 "악역 연기, 스트레스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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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카로드' 한보름 "악역 연기, 스트레스 쌓여"

입력
2021.05.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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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한보름 유민주가 빵지순례를 즐긴다. SBS FiL, NQQ '빵카로드' 제공

신현준 한보름 유민주가 빵지순례를 즐긴다. SBS FiL, NQQ '빵카로드' 제공

배우 한보름이 악역 연기의 고충에 대해 말한다.

7일 방송될 SBS FiL·NQQ의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에서는 MC 신현준과 게스트 한보름, 그리고 유민주 파티시에의 부산 빵지순례가 이어진다.

빵카를 타고 이동하던 한보름은 "최근 끝난 주말 드라마에서 제가 악역을 했는데..."라며 '오! 삼광빌라'에서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신현준은 "전 국민이 다 알죠. 원래 성격이 그렇다면서요?"라고 한보름에게 장난을 치고, 빵카 안은 폭소의 도가니가 된다.

손사래를 치던 한보름은 "촬영 때 소리 지르고, 화내고, 집어던지는 장면이 너무 많았어요"라며 "그런 장면을 찍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나 했는데, 전혀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한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번 그러니까..."라고 악역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집에 가서 스트레스를 푸느라 한 게 있어요"라고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한다.

한보름의 악역 극복기를 들은 신현준은 "이렇게 빵지순례를 다니면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말하고, 한보름은 "맞아요"라고 답한다. 유민주 파티시에는 "일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라며 빵이 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현준은 "오늘은 특별히 식사를 하고 빵을 디저트로 먹는 게 아니라... 빵을 먹고 나서 디저트로 돼지국밥 어때요?"라고 제안한다. 한보름 유민주는 "너무 좋아요. 먹어야 돼요"라고 입을 모아 답한다.

한편 한보름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빵카로드' 2회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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