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1 광주 시민총회'에 올릴 3대 후보 의제를 선정하는 온·오프라인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 소통 광주'를 통해 접수된 144개 제안 가운데 10대 예비 의제를 선정했다. 걷기 편한 도시, 도시 정원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자전거 도시, 사회적 경제 수도 조성 등이다.
예비 의제는 시민 여론조사에서 3개로 압축되고 21일 광주시민의 날에 열리는 시민총회에서 시민 숙의, 토론, 투표를 통해 최종 의제가 선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모바일을 활용해 무작위로 진행하며 오프라인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의제를 제안한 사람은 최대 200만원 상당 상생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광주공동체 최종 의제는 내년 실천 의제로 추진된다"며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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