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여진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 출연한 배우 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속 역할에 대해 "돈 빼고 무서울 게 없는 한량이다. 나쁜 의도로 소녀에게 접근하는데 그 소녀가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를 가지고 홀로 남게 된 소녀다. 소녀의 가짜 아빠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두 아들의 아빠인 진구는 "아이들이 7살, 6살 됐다. 아무래도 총각 시절 때보다 아이와 교감하는데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냐'는 질문을 받자 "해가 있는 시간에는 뛰어놀게 해서 체력을 방전시키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밤 10시 정도로 늦게 자는 편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배우 여진구에 대해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팬이다. 내가 봐도 멋있더라. 어린데 연기도 잘 한다. 그런 친구들 너무 멋지다"고 칭찬했다.
이어 "진구야, 진구 형인데 네가 요즘 너무 잘하고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진구 열심히 해서 진구를 빛내자. 수고해"라며 여진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진구가 출연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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