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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이홍기, FNC 청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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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이홍기, FNC 청정구역"

입력
2021.05.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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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회사 이사직을 맡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린이날을 맞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홍기는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택했다. 그 이유를 묻자 “제가 ‘라디오스타’를 항상 어려워한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으니까”라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이홍기 씨가 과거 출연 당시 소속사를 디스하기도 하고 대주주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이단아인 줄 알았는데 FNC가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겪고 나서 보니 이홍기가 FNC의 모범생이더라. 아무런 논란이 없는 청정구역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FNC 한성호 프로듀서와의 관계에 대해 “군입대 전 재계약 시즌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지금은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는 단계에 있다”면서 “회사도 많은 일이 터지고 나서 정신을 차렸는지 서로 잘 (맞추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재계약 당시 계약서에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 것’이라는 조항이 있었다”며 “회사가 그 조항의 글씨를 크게 써뒀다”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홍기는 “전역하고 나니까 주변 사람들이 소속사에서 저한테 이사직을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비투비 서은광이 저보다 후배인데도 이사직을 맡았다더라. 그래서 조금 그랬는데, 들리는 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라고 FNC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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