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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20년 만의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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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20년 만의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입력
2021.05.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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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년만의 완전한 세대 교체를 이뤄낸 뉴 MAN TG 시리즈를 공개헀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년만의 완전한 세대 교체를 이뤄낸 뉴 MAN TG 시리즈를 공개헀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5월 4일 수원메쎄에서 뉴 MAN TG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MAN TG 시리즈는 20년 만의 풀체인지 사양이며 총 3종, 16개 모델로 구성되어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한다.

새롭게 출시된 신차 3종 16개 모델은 대형 트랙터인 TGX 6개 모델, 중대형 트럭인 TGM 6개 모델, 중소형 트럭인 TGL 4개 모델로, 모두 유로6D를 충족한다. 특히 20년 만의 풀체인지인 만큼 각 차량들은 모든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개발단계부터 대한민국을 비롯, 전세계 700여 명의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뉴 MAN TG 시리즈는 내외부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을 구현하며, 새롭게 제작된 캡을 적용했다. 브랜드의 사자에서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면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의 매력을 더할 뿐 아니라 고강도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유럽 충돌규제인ECE-R29-3 기준을 충족해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운전석 컴포트 시트는 장시간 운전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하며, 조수석 시트는 다양한 형태로 조작이 가능해 실내공간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MAN 트럭 중 최초로 12.3인치 디지털 프로페셔널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운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덧붙여 운전자에게 제2의 생활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실내 거주성 역시 대폭 개선됐다. 선반, 서랍 등 최대 1,100L 이상의 수납공간을 갖춰 다양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뉴 MAN TG 시리즈에는 운전자 보호는 물론 주변 차량과 보행자 보호를 위한 각종 첨단 보조장치가 대폭 적용됐다. MAN 컴포트 스티어링, 차선 복귀 지원(LRA),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운행비용 절감을 위한 최신기술 역시 다양하게 적용됐다.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Cruise3)는 GPS 데이터를 활용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량 운행 시 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행 스타일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특히 뉴 MAN TGX는 트랙터 모델로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신형 엔진(D38 엔진 또는, D26엔진)을 탑재했다. 탑재된 엔진과 마력, 캡 크기에 따라 총 6개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640마력 플래그십 트랙터 ‘Supreme Lion’, 580마력 프리미엄 트랙터 ‘Premium Lion’, 580마력 이피션트라인 ‘Power Lion’, 510마력 ‘X-Space Lion’, 510마력 이피션트라인 ‘Smart Lion’, 470마력 이코노미 ‘Value Lion’이다.

또한,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적의 기어 단수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필요 시 수동식 기어로 변속이 가능하다. 캡 색상으로는 블랙 블루, 골든 토파즈, 미스틱 오션, 퓨어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M은 다양한 특장을 지원하는 중·대형 트럭으로 유로 6D를 지원하는 D08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휠 베이스와 캡 타입, 엔진 마력에 따라 총 6개 모델로 구성되었다.

이번 TGM 모델부터는 대형 트럭에 들어가는 여러 프리미엄 기능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기능이 완만한 내리막 경사 주행 시 기어를 자동으로 중립상태로 돌려 연비를 향상하는 ‘이피션트롤’이다. 또한,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인 MAN EVBec도 기존 1단에서 최대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운전 보조 기능도 프리미엄 기능이 적용됐다. 트랙터 혹은 대형 트럭에 적용됐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이 TGM 시리즈에 적용됐다. 긴급 제동 장치(EBA),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GS) 또한 모든 모델에 적용돼 운전을 돕는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L은 동급 대비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중·소형 트럭이다. MAN TGL에도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D08엔진과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6단(후진 1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휠 베이스와 적재함 장착에 유무에 따라 4개 모델로 구성됐다. 캡 색상으로는 퓨어 화이트 컬러가 공통 적용됐다.

뉴 MAN TGL은 가장 작은 세그먼트지만, 기본기에서부터 운전 보조 기능과 편의사항을 충실히 챙겼다. 구동계 부분에서 뉴MAN TGL 역시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인 MAN EVBec이 최대 2단으로 강화됐다. 여기에 긴급 제동 장치(EBA),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GS) 또한 적용돼 운전을 돕는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뉴 MAN TG 출시와 함께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다양한 소모품 비용 할인 혜택과 최대 5년/75만km의 보증 연장 혜택이 포함된 ‘케어프리 패키지’가 뉴 MAN TG 차량에 적합하게 출시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기술을 집약한 뉴 MAN TG 라인업 3종을 한국 고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모델이고, 개발에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도 반영된 만큼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한편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제한적인 상황이었지만 ‘뉴 MAN TGM’를 경험할 수 있었다.

동승을 위해 뉴 MAN TGM 18. 320 사양은 특유의 TGM 고유의 외장 컬러를 고스란히 이어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MAN 레터링과 큼직한 크롬 가니시 등이 조화를 이룬 전면 디자인을 비롯해 깔끔하고 견고하게 다듬어진 각 부분들이 높은 균형감과 만족감을 제시했다.

실내 공간 역시 깔끔한 구성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의 설명에 따라 ‘터치 인터페이스’ 대신 아날로그 버튼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운행 및 차량 사용 중 실수 등의 오류를 최대한 통제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이와 함께 세대 개선과 함께 얻게 된 우수한 편의성 역시 눈길을 끈다. 실제 고급스럽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트를 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참고로 이러한 편의성은 이후 주행 상황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동승을 한 만큼 차량의 모든 성능이나 움직임 등은 제대로 경험할 수 없었지만 쾌적함을 높인다. 실제 디젤 엔진의 소음 자체는 느껴지지만 동승 내내 디젤 엔진의 진동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 장시간 및 장거리 주행 시의 만족감이 높을 것 같았다.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뉴 MAN TG 시리즈 풀체인지 사양 공개

이외에도 뉴 MAN TGM에는 내부 공조 시스템도 소소히 개선되었다.

실제 공기를 데우는 히터에서 냉각수를 데우는 방식의 히터로 바뀌어 열효율을 개선하고 기존 공조 시스템의 배출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 내부에 압축 공기 연결부를 넣어 캡 안에서도 압축공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차량 가치를 한층 높인다.

뉴 MAN TGM는 대대적인 변화를 품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확실한 변화로 더욱 긍정적인 존재로 느껴졌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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