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몰리 코리아가 2021년 모터스포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안동철(@Pressdongs)
2020년, 국내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새로운 역사를 쓴 '리퀴몰리 레이싱'이 2021년 새로운 도약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시즌 챔피언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리퀴몰리 레이싱팀으로 국내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족적을 남긴 리퀴몰리 코리아가 2021년 더욱 확장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및 활동을 발표했다.
리퀴몰리 코리아는 2021년, KRRC(Korea Road Rcing Championship)의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마샬아츠 브랜드 무토와 손을 잡고 '리퀴몰리 무토 레이싱'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리퀴몰리 레이싱, 2021 출사표. 사진: 안동철(@Pressdongs)
특히 지난해 KP300 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김정수를 필두로 박효상(모토플랙스 대표), 박지수, 홍예찬 그리고 김종겸이 새롭게 합류,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덧붙여 황준철 단장과 김형덕 감독, 허진용 치프 미케닉이 팀을 이끌며 매 경기 최고의 성적에 도전한다. 또한 바이크 케미컬 테스트 및 무토의 바이크 어패럴 개발 자문 등의 활동도 더해질 예정이다.

리퀴몰리 레이싱, 2021 출사표. 사진: 안동철(@Pressdongs)
팀 체제의 개편을 알린 리퀴몰리 무토 레이싱은 대회에 출전할 새로운 바이크의 데칼 및 리버리 역시 함께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크의 데칼 및 리버티 작업은 모토지피 팀과 협업한 RPMOTO이 담당했으며 액션카메라 브랜드 인스타360, 메스 커스텀 슈트, 와일드독, 루디, X-Lite 등이 힘을 더한다.

리퀴몰리 레이싱, 2021 출사표. 사진: 안동철(@Pressdongs)
2021년 리퀴몰리 코리아의 모터스포츠 행보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모터사이클에 국한되지 않고 양산차 레이스에도 도전한다는 점이다.
리퀴몰리 코리아는 넥센스피드레이싱에 출전 중인 JD 레이싱과의 협력을 통해 '리퀴몰리 JD 레이싱'으로 팀을 새롭게 조직하고, 총 다섯 대의 차량을 대회에 출전시킨다.
윤성운 감독 겸 선수를 필두로 박환철, 서보석, 이광훈 그리고 신창화 등이 투스카니 엘리사, 투스카니, 아반떼 MD 및 벨로스터 등 다양한 차량과 함께 트랙을 누빌 예정이다.

리퀴몰리 레이싱, 2021 출사표. 사진: 안동철(@Pressdongs)
2021년 모터스포츠 활동의 확장과 개편을 알린 리퀴몰리 코리아의 관계자는 "오는 주말 열리는 KRRC 및 넥센스피드레이싱의 개막전을 시작해 2021 시즌의 행보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며 "좋은 성적은 물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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