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츠가 강렬한 색채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GT2 레이스카, 아우디 R8 LMS GT2 컬러 에디션을 공개했다.
2019년,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사업부 및 고성능 자동차 개발 등을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츠’가 세미-프로 수준의 GT 레이스를 위한 ‘아우디 R8 LMS GT2’를 공개했다.
실제 FIA GT2 클래스는 이제는 GT 레이스의 톱 티어라 할 수 있는 ‘FIA GT3′ 아래에 위치하며 엔트리 GT 레이스인 FIA GT4의 상위 클래스로 자리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아우디 R8 LMS GT2 레이스카의 디자인은 기존의 FIA GT3와 FIA GT4 레이스카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FIA GT4 레이스카처럼 기존의 아우디 R8의 차체와 바디킷을 기반으로 하지만 대담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바디킷을 더하고, 루프에는 에어로 스쿱을 더해 엔진에 더욱 많은 공기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R8 LMS GT2는 최고 출력 640마력을 내는 V10 5.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이 엔진은 아우디 R8 V10 플러스 등에 적용된 엔진을 손질한 것이며 시퀀셜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러한 구성과 함께 전세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차량 간 밸런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B.O.P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레이스의 범용성을 높였다.
아우디 R8 LMS GT2 컬러 에디션 공개
이런 가운데 아우디 스포츠는 최근 더욱 감각적인 매력을 더한 ‘컬러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 R8 LMS GT2 컬러 에디션은 각각 베가스 옐로수, 택티컬 그린, 세브링 블랙, 나가로 블루, 미사노 레드, 그리고 키알라미 그린 등 세계적인 여러 서킷의 이름과 색상을 조합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 R8 LMS GT2 컬러 에디션은 더욱 선명하면서도 명료한 외장 컬러를 갖춰 탁월한 존재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트랙 위에서 더욱 매력적인 존재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선명한 감각을 품은 컬러 에디션이 적용된 레이스카는 별도의 레이싱팀 데칼 및 리버리 등이 없더라도 매력적인 존재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우디 R8 LMS GT2 컬러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42만 2,0000달러(한화 약 5억 7,0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