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에 루지 시설 개장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경기 지역에 새로운 즐길거리 2곳이 추가됐다. 가평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가 이탈리아 문화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를 개관했다. 쁘띠프랑스 바로 뒤편 언덕에 조성해 쁘띠프랑스와 청평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가 아기자기한 남프랑스의 집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중세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물을 모티프로 했다. 마을 이름처럼 동화 캐릭터 ‘피노키오’와 르네상스가 낳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요 콘텐츠다. 10.8m 피노키오 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8개의 전시관을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꾸몄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관련 전시관도 5개다. 발명관, 비행관, 모나리자 갤러리, 미디어관, 차륜관에서 천제 예술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8,000원이며 오후 5시 입장 마감이다.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바퀴가 달린 무동력 썰매인 루지 시설을 개장했다. 스키장 슬로프에 길이 1.9km, 평균 폭 4.5m의 트랙으로 조성한 ‘곤지암루지360°’다. 스키 시즌을 제외한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된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널 2개와 곳곳에 조형물과 트릭아트를 설치해 생동감과 재미를 더했다. 야간에는 입장 동선의 3,000송이 장미를 비롯해 LED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회권 1만5,000원, 2회권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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