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폭력 노출된 탄자니아 아동 위해"
수지는 보육원 아동 및 보호 종료 아동 위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정호석·27)과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27)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제이홉은 폭력 피해에 노출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재단에, 수지는 보육원 아동 및 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최근 전달했다.
제이홉의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원스톱 센터' 지원에 쓰인다. 수지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용품 지원사업 및 보육원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수지는 태권도 지도자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관련 분야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제이홉도 아동 지원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제이홉이 재단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7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지난 2월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1억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제이홉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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