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소진때까지
…지역경기 활성화 도움 기대
경북 청송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청송사랑화폐 70억원을 10% 특별할인해 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청송사랑화폐 구입방법은 관내 26개 금융기관 어디서든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법인은 할인 구매가 안 된다. 개인에 한해 월 100만원,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고 70억원어치가 다 팔릴 때까지 한다.
청송군은 올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두 250억원 상당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10% 특별할인은 지난 설을 전후해 50억원어치에 이어 2번째다. 평소에는 할인율이 5%이다.
군은 이번 할인 발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기 부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마련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도 청송사랑화폐 구매 ·사용에 적극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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